꼭 가야 할 일본 6월 장마철 추천 자연 명소 TOP10,교토・가마쿠라・하코네・오제 이렇게 즐겨야 후회 없다!

| By Riho Riho

꼭 가야 할 일본 6월 장마철 추천 자연 명소 TOP10,교토・가마쿠라・하코네・오제 이렇게 즐겨야 후회 없다!

6월의 일본의 상쾌한 공기가 여러분을 부르고 있어요! 6월은 장마철이라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너무 걱정 마세요. 오히려 비가 와야 더 운치 있고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절경들이 있답니다. 이번에는 장마 시즌에 더욱 빛나는 자연 명소 6곳을 소개할게요!

01. 가나가와 가마쿠라 [메이게츠인] : 푸른 수국으로 물든 고요한 사찰 정원

수국은 장마철을 대표하는 꽃으로 일본 곳곳에서 피어나지만, 특히 가마쿠라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수국 명소랍니다! 그 중에서도 ‘수국 사찰’로 불리는 메이게츠인과 하세데라가 인기예요.

메이게츠인에서는 주로 ‘히메아지사이’라는 파란 수국이 피어나 사찰 전체를 푸른빛으로 물들여요. 장마철에 조용히 내리는 비와 어우러진 수국 풍경은 시처럼 아름답답니다.

위치정보
장소명: 메이게츠인
주소: 〒247-0062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 야마노우치 189
교통: JR 요코스카선 「기타가마쿠라」역에서 도보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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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가나가와 가마쿠라 「하세데라」 : 수국과 도시 경관, 바다 경치를 한눈에!

메이게츠인이 파란 수국으로 물든다면, 하세데라에서는 40종 이상의 다양한 수국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수국과 다채로운 경치는 하세데라를 활기차게 만듭니다. 하세데라 전망대의 경사면에 심어져 수국 사이로는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산책로를 오르며 아래를 내려다보면 유이하마의 바다와 가마쿠라의 거리가 눈앞에 펼쳐져 매우 인기있는 곳입니다!

위치정보
■장소명: 하세데라
■주소: 〒248-0016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 하세 3-11-2
교통: 에노시마 전철 「하세」역에서 도보 5분, JR 가마쿠라역에서 버스를 타고 「하세칸논」 정류장에서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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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가나가와 하코네 온천: 꽃 감상과 온천욕의 무릉도원!

다음으로 추천하는 명소는 하코네 온천입니다. 피부를 아름답게 만드는 온천수의 효과가 가장 발휘되는 계절은 사실 6월입니다. 온천 여관이 늘어선 거리에 비가 내리면 분위기와 경치가 순식간에 변합니다. 하코네 등산 철도를 타고 철로를 따라 수국이 만개한 풍경은 무척이나 절경입니다. 터널을 통과하는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다채로운 경치를 보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도쿄 근교 도시인 하코네는 도쿄 여행을 하며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만약 6월에 도쿄 여행 중 비가 와서 우울해진다면 하루쯤 시간을 내어 하코네에서 온천을 즐즐기며 기분 전환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위치정보
장소명: 하코네
교통: 도쿄 신주쿠에서 오다큐 하코네 고속버스 또는 오다큐 로망스카를 이용

04.가나가와 하코네 「고라 공원」 : 프랑스식 정원에서 다채롭게 피는 수국

하코네 고라 공원은 1914년에 창립된 역사가 깊은 프랑스식 정원입니다. 매년 6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대규모 수국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이 시기에 고라 공원을 방문하면 50여 종의 다양한 수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수국 외에도 미국의 「안나벨」 이라고 하는 흰색 나무 수국은 수국 중에서도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입니다! 장마철에도 천천히 공원을 산책하며 독특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추천하는 곳입니다.


위치정보
■장소명: 고라 공원
■주소: 〒250-0408 가나가와현 아시가라시모군 하코네마치 고라 1300
■교통: 하코네 등산 케이블카 「고엔시타」역에서 도보 약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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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교토 「미무로토지」 : 만 그루의 수국이 있는 꽃 사찰 정원

이번에 소개할 곳은 교토부의 「미무로토지」입니다. 수국은 대체로 6월의 습한 계절에 피는데요. 이런 수국이 만개한 길을 산책할 수 있는 교토의 미무로토지는 「꽃의 사찰」로도 불립니다. 비가 와서 경치가 망쳐진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오히려 비가 올 때 더욱 시적이고 아름다운 절호의 장소입니다. 수국이 만개한 길을 걷다 보면 어떤 향수를 느끼게 될지도 모릅니다. 밤이 되면 조명이 비추어진 수국 길은 다양한 상상을 가능하게 해 매우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분명 한 번 보면 오래도록 잊지 못할 장관일 거예요!

위치정보
■장소명: 미무로토지
■주소: 〒611-0013 우지시 토도 시가다니 21
■교통: 게이한 전철 미무로토역에서 도보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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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교토 「사이호지」 :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이끼 사찰 중 하나

「이끼 사찰」로도 불리는 교토 사이호지는 일본 전역에서 매우 유명합니다. 약 9,000평의 면적의 이 곳은 전 세계의 120종의 이끼가 자라고 있으며, 공원 내 모든 곳이 마치 꿈같은 녹색 카펫으로 덮여 있어, 눈앞에 펼쳐진 녹음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치유합니다! 장마철인 6월은 이끼가 가장 무성하게 자라는 시기로, 생기 넘치는 선명한 녹색 이끼가 장마의 빗물에 젖은 모습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발산합니다. 나무의 푸른 잎과 녹색의 이끼가 어우러져 마음의 평온해집니다. 사이호지는 사전 예약이 없으면 입장할 수 없으니 방문하고 싶다면 반드시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을 진행해주세요!


위치정보
■장소명: 사이호지
■주소: 〒615-8286 교토시 니시쿄구 마츠오 카미가타초
■교통: 교토 버스 「고케데라」 정류장에서 도보 3분
■공식 사이트: OFFICIAL SITE

07.교토 「요코쿠지」: SNS 핫플레이스! 「꽃 손 씻기」 사찰

교토 나가오카쿄에 위치한 요코쿠지는 ‘하나초즈’ 문화의 발상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나초즈란, 신사나 절의 손 씻는 장소인 초즈야에 계절 꽃들을 띄워 장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코로나 시기, 요코쿠지에서 촬영된 하나초즈 사진이 일본 SNS를 통해 크게 화제를 모으면서, 다른 절들에서도 이를 본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명소입니다!
절 안에는 약 5,000그루의 수국이 심어져 있고, 산속에 위치해 있는 덕분에 햇빛의 조건이 다양하여 개화 시기가 일정하지 않아 매년 수국의 절정기를 한 달 이상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양한 수국을 보고 싶다면 꼭 들러서 예쁜 인증샷을 남겨보세요!


위치정보
■ 장소명:요코쿠지
■ 주소:〒617-0855 교토부 나가오카쿄시 조도다니도노노타니 2
■ JR「나가오카쿄」역에서 한큐버스를 타고 「오쿠하이인지」 하차 후 도보 약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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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교토 「후지모리 신사」: 사람이 붐비지 않는 수국원

후지모리 신사는 신공황후가 약 1800년 전에 세운, 유서 깊고 교토 현지인들에게 매우 사랑받는 신사예요. 아직 관광객에게 유명하지 않아 다른 관광지처럼 붐비지 않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보통 추지모리 신사의 참배객들은 주로 승운(이기기 위한 운)을 기원하거나 말의 신을 모시기 위해 이 곳을 방문하는데, 그래서인지 참배 전 손을 씻는 곳은 일반적인 용머리 출수구가 아니라, 말머리 출수구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6월이 되면, 신사 안의 수국원에는 다채로운 수국이 만개하고, 정수대는 아름다운 하나테미즈로 변신합니다. 물 위에는 풍성하고 아름다운 수국이 떠 있어요.
수국원은 500엔의 입장료가 있으며, 수국원에 들어가면, 3,500그루의 화려한 수국에 둘러싸인 채 산책할 수 있어 여유롭게 수국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위치정보
■ 장소명::후지모리 신사
■ 주소:〒612-0864 교토부 교토시 후시미구 후카쿠사 토리이자키쵸 609
■교통:JR 나라선 「후지모리」역에서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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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교토 「산젠인」 : 이끼가 가득한 절경의 고요한 사찰

산젠인은 일본 교토 오하라 지역에 위치한 천 년 역사의 고찰로, 헤이안 시대에 창건되었어요. 사찰에 들어서면 이끼가 가득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찰 안을 걷다 보면 마치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 들어, 그 아름다움을 즐기다 보면 시간이 가는 것도 잊게 될 정도랍니다! 사찰 내에는 보센인과 적광인이라고 하는 두 개의 유명한 정원이 있습니다. 외부에서 감상할 수도 있고, 정원 안에서 편한 자리에 앉아 정원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정원이 물안개에 싸여, 더욱 고요하고 한적한 아름다움이 느껴져 잊지 못할 풍경이 됩니다.
■ 장소명:산젠인
■ 주소:교토부 교토시 사쿄구 오하라 라이코인쵸 540
■ 교통:JR 교토역에서 교토 시버스 17번 계통을 타고 약 60분, 오하라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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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오제 국립 자연공원: 미즈바쇼(물파초)가 만개하는 국립 자연 절경

군마, 니가타, 후쿠시마의 삼현이 만나는 오제 지역. 이 지역은 국립공원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자연 경관지입니다.
봄에는 만개한 꽃들과 함께 어떤 곳에서는 산 위에 남아 있는 눈도 볼 수 있어, 매우 귀한 풍경이 연출되곤 해 5월부터 9월까지가 이곳을 가장 즐기기 좋은 시기예요!
6월의 오제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단연 ‘미즈바쇼(물파초)’입니다. 6월 상순, 오제가하라의 습지에는 하얀 미즈바쇼가 일제히 피어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오제가하라에 가장 짧은 루트로 들어가는 방법은 군마현 가타시나무라에 위치한 하토마타 고개 입산구에서 진입하는 것입니다. 이 길은 주변 나무들도 잘 관리되어 있고, 다른 루트보다 걷기 쉬워서 초보자에게도 아주 추천합니다!

6월 중순 이후에는 오제 고원보다 해발이 더 높은 오제누마에서도 미즈바쇼가 피기 시작합니다. 오제누마에 가는 가장 짧은 루트는 후쿠시마현 누마야마 고개 등산 입구에서 걷기 시작하는 코스예요. 누마야마 고개 입구에서 오제누마까지 가는 길은 모두 정비가 잘 되어 있어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입니다!


위치정보
■ 장소명:오제 국립 자연공원 (尾瀬国立自然公園)
■ 주소:JR 죠에츠 신칸센을 타고 「죠모코겐」역에서 하차, 간에쓰 교통 버스로 세토쿠라 안내소까지 이동, 하토마타 고개행 셔틀버스 이용
■ OFFICIAL SITE

장마철, 특별한 일본 여행을 시작해보자

여기까지 6월 장마철에 가기 좋은 일본의 관광지를 소개했는데 어떠신가요?
보시고 나니 여러분도 무더운 더위의 여름에서 잠시 벗어나, 빗방울이 촉촉이 내리는 낭만적인 자연 명소에서 꽃과 자연 풍경을 감상하고 싶어지지 않으셨나요?
6월의 일본 여행, 출발 전에 꼭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시고, 자외선 차단도 잊지 마세요. 교토, 가마쿠라, 하코네, 오제 등의 관광지의 개방 시간과 날씨를 확인하면 더욱 여유롭고 편안한 여행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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